제주도 가볼만한곳, 제주공항 근처 관광지
예쁜 해안도로 추천 '도두동 무지개해안도로'
제주도 필수 인증샷 코스, 도두동 무지개해안도로.
이런저런 일들로 일정이 꼬여버린 우리는 제주공항으로 가기 전, 그러니깐 렌터카를 반납하기 전 새벽에 도두동 무지개해안도로에 방문하였다. :)
도두동 무지개해안도로는 제주여행을 다녀온 사람들이라면 대부분 방문하는 인기 많은 관광지인데, 해가 뜰 때쯤(오전 6시 45분쯤)에 방문하니 아무도 없었다. 아! 아침에 운동하시는 주민분들은 있었다. 하지만 그분들은 무지개해안도로에서 인증샷 찍기에 전혀 관심이 없으시다.. :) 다른 관광객분들이 없으니 우리끼리 편하게 무지개해안도로를 배경으로 사진 찍을 수 있었다.
제주공항 근처 가볼만한곳, 도두동 무지개해안도로
길게 늘어선 알록달록 무지개 :)
스탠딩에그의 무지개를 부르면서 신나게 걸어 다녔다. 아직 해가 완전히 뜨기 전이라 그런지 약간 어둑한 느낌이 있지만, 그것도 나름대로 분위기가 있었다. 도두동 무지개해안도로 새벽도 나쁘지 않네!
사람들이 별로 없으니깐 사진을 마음대로 찍을 수 있다. :)
번거롭게 블로그 포스팅을 위해서 사진 편집을 하지 않아도 됨! 이게 진짜 너무 좋음.ㅎㅎㅎ
무슨 고민이 있으십니까?! 토닥토닥 해주는 느낌의 컨셉.
이 동상과 함께 사진을 많이 찍었는지 약간 반질반질한 느낌이 들었다.ㅎㅎㅎ
구름이 멋있네.! 약간 흐린 느낌이 드는데? 해가 뜨기 직전이라 하늘이 붉게 물들었는데, 이게 분위기가 장난이 아니었다. 괜히 우리 마음도 경건해지는 기분이 들었다.
세월을 낚는 느낌의 동상의 뒷모습을 마지막으로 찍어주고 우리는 다시 렌터카를 반납하고 제주공항으로 가기 위해 차에 올랐다.
제주도의 인심은 귤이다.
숙소나 식당, 작은 개인 카페에서 카운터 옆에 귤을 한 박스씩 두고 귤 하나씩 먹으라며 귤 나눔 하는 귤나눔?문화가 있는 것 같다. 귤을 너무 좋아하는 나는 이런 문화?가 너무 훈훈하고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
아침 비행기라서 새벽 일찍 체크아웃하는데, 우리가 걱정되어 일찍 일어나서 우리 차를 대신 빼주신 사장님께서 공항 가는 길에 먹으라며 귤을 챙겨주셨다. 우리 때문에 일찍 일어나신 사장님ㅠㅠㅠ 너무 감동적이야ㅠㅠ 사장님께서 챙겨주신 귤 사진도 진짜 열심히 찍음! 도두동 무지개해안도로와 제주도의 훈훈한 인심 귤 :)
도두동 무지개해안도로에서 열심히 사진을 찍고, 렌터카를 반납하는 곳으로 가는 길에 해가 떠오르고 있었다. 오랜만에 해가 뜨는 것을 지켜봤는데, 기분이 뭉클했다.
이제는 진짜 집으로 돌아가야 할 시간이었다. 일주일 동안 제주도에서 재미있게 잘 놀다가 갑니다! :D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사진 찍기 불편한 것이 너무 싫다면, 조금은 피곤하더라도 우리처럼 제주공항으로 돌아가기 전이나 이른 아침에 와서 구경하고 가는 것도 추천한다! 정말 길~게 무지개해안도로를 사진으로 담을 수 있습니다. :)
제주공항 근처 가볼만한곳은 도두동 무지개해안도로~~~!!!
도두동 무지개해안도로
제주 제주시 도두일동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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