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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협재 칼국수 맛집 추천_ 협재칼국수에서 해물칼국수와 보말칼국수 먹고 온 후기 / 가족여행 부모님 모시고 재방문! / 주차장

by 온재 2022.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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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협재 맛집 밥집 추천

해산물이 가득 들어간 칼국수 맛집 '협재칼국수'


지난 제주도 여행에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밥집, 맛집이 어디냐고 물으면 나는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협재칼국수라고 말한다. 시원한 국물에 해산물이 가득 들어있는데, 꼭 다시 가고 싶었던 곳이라며 주변 사람들에게 많이 추천해주었다.

 

지난 여행, 협재칼국수 후기 기록 ▼

 

제주도/제주 협재 맛집 '협재칼국수'에서 해산물이 듬뿍 들어가 국물이 예술인 해물칼국수 먹고

제주 협재 맛집 추천 해산물이 듬뿍 들어간 칼국수 '협재칼국수' 원래 먹기로 했던 맛집(밥집)이 문을 닫았다. 우리는 비행기 연착으로 오후 3시 넘어서까지 점심을 먹지 못하고 있다. 밖에는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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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정도로 나에게는 협재칼국수에 대한 기억이 좋게 남아있다. 그래서 이번 가족여행에 부모님을 모시고 협재칼국수에 해물칼국수를 먹기위해서 재방문하였다.!

 

* 협재칼국수 주차장은 따로 없으나, 협재칼국수 앞 도로가에 주차하면 된다.(건너편 X) 협재칼국수 옆에는 다른 가게들이 있지 않아서 도로변에 길을 따라 쭉~ 주차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제주 협재 맛집 추천 _ 해물칼국수가 맛있는 '협재칼국수'

재방문한 협재칼국수.

 

날씨가 꽤 더웠고 점심시간이 어느 정도 지난 오후 1시 40분쯤이었는데도,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았다. 

 

우리도 얼른 가게에 들어가서 번호표를 받았다.

 

* 대기표에 예약인원은 1명이라고 되어있는데, 상관 X (우리는 4명이었음!) 

 

40분쯤 기다리니 우리 순서가 되었다. 그런데 4명 다 같이 먹으려면 좀 더 기다려야 하고, 2명씩 먹으면 지금 먹을 수 있다고 하셔서 쿨하게 찢어짐. 

 

협재칼국수 벽에는 전복 까는 법, 보말의 효능 등의 안내문이 붙어있다. 유익한 정보 :)

 

협재칼국수에서 주문한 음식이 나오자마자 블로그에 글을 쓸 거라며 사진을 찍었다. 그리고 먹다가 새우 사진을 안 찍은 게 생각이 나서 급하게 사진을 찍었다...ㅎㅎ 위 사진은 급하게 찍은 그 사진.. :)

 

카메라 렌즈를 닦지도 않고 그대로 찍고 있는 나의 모습을 보더니, 오빠님이 "니 블로그 쓴다매. 근데 사진 그래 찍어도 되나?"라고 말했고, 멀뚱하게 오빠님을 쳐다보고 있는 나에게 오빠님이 찍은 사진을 보내줬다. 

 

- 여기서부터는 오빠님이 찍은 사진-

보말칼국수와 해물칼국수. 

 

내가 찍은 사진이랑은 차원이 다르네.. 화질이.. 근데 내 폰도 좋은 폰인데..? 그냥 사람이 문제인거구나..^o^

 

보말칼국수

 

협재칼국수의 보말칼국수는 국물이 고소하고 해물칼국수에 비해 걸쭉한 느낌이 들었다. 보말칼국수에는 다른 특별한 재료가 들어가지는 않았지만, 보말의 맛을 즐기기에는 좋았다.

 

해물칼국수

 

협재칼국수의 해물칼국수는 여전했다. 해물의 시원함이 잔뜩 느껴지고 탱탱한 문어, 전복, 홍합 등을 맛볼 수 있는 칼국수였다.

 

 

이전 후기에도 말했듯이, 나는 김치와 칼국수의 조화를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는 편이다. 지난번 방문에는 김치와 칼국수의 조화가 너무 좋아서 김치를 여러 번 가져다 먹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김치가 예전만큼 시원한 느낌은 아니라 리필하지 않았다. 아마 더워진 날씨 탓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 김치는 겨울 김치가 더 맛있으니깐! 

 

나의 협재칼국수 재방문 후기

나의 기대감이 너무 커서 그런지, 날씨 때문인지.. 칼국수를 먹으면서 전과 다르게 별 감흥이 없었다. (그렇다고 맛이 없었다는 것은 아니다. 맛은 있었음!) 

 

가격이 몇 달 만에 2,000원이 올랐다. 물론 요즘 물가상승률을 생각해보면 이상한 것은 아니지만, 13,000원이었던 것이 14,000원도 아니고 15,000원이 되어있으니 놀랄 수밖에. 이제는 다른 사람들에게 추천해주거나, 가볍게 한 그릇 하기에는 망설이게 되었다. (개인적으로 칼국수는 가볍게 먹기 좋은 음식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런 것일 수도 있다!)

 

제주도에 머무르는 기간이 1주일 이상으로 길고, 추운 날씨에 뜨끈한 국물이 생각난다면 재방문할 것 같다. 하지만 2박 3일, 3박 4일 일정으로 제주도에 방문한다면 이제는 굳이 찾아가거나 하지는 않을 듯하다. 멀리서 협재까지 칼국수 먹기 위해서 온 건 두 번이면 충분해. :)

 

부모님의 협재칼국수 후기

식사를 마치고 부모님께 후기를 들어보니, 이렇게 해물이 가득 들어있는 해물칼국수는 처음이었다고 말씀하셨다. 그리고 맛도 괜찮았다고 덧붙이셨다. 칼국수의 전체적인 맛보다는 안에 들어있던 해산물에 대해서 더 많은 이야기를 하셨다. 딱 보았을 때 시각적인 것이 크게 작용하였는가 보다. :) 

 


협재칼국수

 

 

* 이 글은 제 돈으로 직접 구매한 후 작성한 솔직 후기입니다. :) #내돈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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