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만족 / 한수족발 순살불족발 새콤쟁반국수
Feat. 남은족발요리는 족발볶음밥
요리를 엄청 잘하시지만, 정작 좋아하는 음식이 별로 없으신 엄마님의 최애 음식 중 하나인 족발!
엄마님이 좋아하셔서 오빠님이 한 번씩 포장해오거나 배달을 시켜주는데, 엄청 큰 프랜차이즈부터 시장 족발까지 다양한 곳에서 먹어본 결과 우리 가족 모두가 잘 먹는 곳은 '더만족'의 족발이었다. :)
그래서 특정한 족발이 먹고 싶거나 새로운 곳에 도전해보지 않는 이상은 더만족에서 족발을 주문하는데, 오늘은 우리 가족 모두가 좋아하는 '더만족 한수족발, 순살불족발, 새콤쟁반국수'에 대해서 기록해보고자 한다! 야식추천! 족발추천!
더만족 / 한수족발 순살불족발 새콤쟁반국수
더만족 한수족발
더만족의 가장 기본적인 메뉴인 한수족발! 한수족발은 우리가 족발이라고 생각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일반 족발이다. 사진에서는 살코기부분만 보이는데, 아래는 큰 뼈가 있다. 족발은 뼈가 대부분이고 뼈 빼면 먹을거 없다고 항상 제일 큰 사이즈를 사오는 오빠님 :) 근데 진짜.. 큰 뼈 빼보면 느껴지는.. 양에 대한 사기당한 기분은.. 알고 있어도 항상 아쉽다. 이건 순살로 주문하지 않은 이상 해결되지 않는 근본적인 문제라.. :)
더만족 한수족발의 경우에는 뼈 부분과 살코기 부분이 적당한 비율로 들어있는 편이다. (저번에 시켜먹은 곳이 뼈 밖에 없었음..) 퍽퍽한 살코기 부분을 좋아하는 나와 뼈 부분을 좋아하는 엄마님 모두 만족 :-)
엄마님의 말씀으로는 뼈 부분의 살이 더 쫀득쫀득하고 맛있다고 한다.!
더만족 순살불족발
매운 음식을 잘 먹지 못하는 우리 가족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더만족 순살불족발! 사실 매운맛의 정도를 정할 수 있어서 우리는 약간 매운맛을 선택했다. :) '불족발인데 하나도 안 매우면 그냥 양념족발이지..'라는 생각과 '비린내가 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더만족 순살불족발을 처음 먹을 때 약간 매운맛을 시켰는데, 별로 맵지도 않고 가족 모두가 다 잘먹어서 그 날 이후로 항상 약간 매운맛을 주문한다. 신라면도 맵다고 잘 안드시는 엄마님도 "조금 매콤하네?"라고 하시면서 잘 드셨다.
더만족 순살불족발은 비린내가 전혀 나지 않았고, 양념도 적당히 작작하게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족발뿐만 아니라 떡이 들어있어서 소소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다. 깻잎도 더만족 순살불족발과 잘 어울렸다.
더만족 새콤쟁반국수
족발 하면 왜 막국수가 같이 생각나는 것일까? 거의 갈비에 냉면, 삼겹살에 비빔면 같은 느낌이다. 그렇게 족발만 먹기에는 아쉬워서 같이 주문한 새콤쟁반국수! 여러 가지 야채 위에 면과 소스가 얹어져 있는데, 이게 스피드가 필요하다 :)
면이 불어서 떡?이 지기 때문에, 얼른 비벼야 덜 힘들게 비빌 수 있다★
더만족 새콤쟁반국수의 맛은 그냥 익숙한 맛?이다. 매운 맛 보다는 새콤한 맛이 더 강하다고 느껴졌다. 전혀 맵지 않음!
기본적으로 야채, 채소들도 꽤 들어있었지만, 함께 온 상추를 뜯어서 추가해도 충분할 정도의 양념을 줘서 나는 항상 상추를 뜯어 넣는다~! 새콤쟁반국수의 양은 족발이랑 같이 먹을 것을 생각하면 2명에서 먹기에 충분했다.
귀여운 스티커가 붙여진 상추!
맛있게 잘 먹었어요 :) 상추도 넉넉하게 챙겨주셔서 부족함 없이 잘 먹을 수 있었다.
비벼진 새콤쟁반국수를 보면 야채가 가득하다. 야채를 잘 먹지 않는 오빠님도 야채를 먹을 수 있는 기회..! (이럴 때만 먹더라..?ㅎ)
더만족 족발과 함께 곁들일 수 있는 소스로는 쌈장, 새우젓, 마늘소스 3가지가 있다. 나는 그중에서도 저 마늘소스에 찍어 먹는 것을 좋아하는데..! 더만족만의 특제 소스 :) 너무 알싸하지도 않고 족발의 느끼한 맛을 잡아줘서 좋아하는 소스이다. 밑반찬으로는 양파장아찌랑 김치, 무말랭이가 있다. 이것들도 족발이랑 같이 먹으면 진심 족발 순삭 가능..!
남은족발요리 / 불족발볶음밥
야식으로 실컷 먹고 남은 족발들을 다시 전자레인지에 데워서 먹을 수도 있지만, 어제 너무 많이 먹어서 다시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그래서 한 끼도 해결하고 남은 족발도 해결할 수 있는 볶음밥으로 만들어 먹기로 결정!
불족발에는 자체적으로 기름이 많기 때문에, 따로 기름을 두르지 않고 진행하였다!
콜라겐이라고 믿고 싶은 굳어있는 불족발의 기름과 족발을 통째로 팬에 담고, 물을 조금 넣어서 데운 후 남은 한수족발까지 넣어서 남은 족발에 양념이 어느 정도 베였을 때 밥을 넣고 볶아주었다. 마지막 김가루 뽀인뜨! :-)
처음에 엄마님이 "볶음밥? 그냥 데워서 먹지..?"라고 말씀하셨는데, 볶음밥이 완성되고 한 입 드셔 보시더니 "괜찮네? 잘 볶았다야~"라고 칭찬해주셨다. 그렇게 나랑 오빠님은 다시 한번 족발 파티를 진행하였다.!
만약 남은족발요리를 고민한다면! 남은 족발 요리를 고민한다면!! 족발 볶음밥을 추천♡ 넘나 맛있음! 진심 존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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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온재
"더만족 한수족발 순살불족발 새콤쟁반국수 먹어 본 후기(Feat.족발볶음밥)_족발추천 야식추천 남은족발요리"
기록은 여기까지!
감사합니다 :)
* 이 글은 제 돈으로 직접 구매한 후 작성한 솔직 후기입니다. :) #내돈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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