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 이야기

2023년 1월의 일상 _ 새해목표 발표회, 캘리그라피 수업, 호맥, 서면투어, 양모펠트 타코, 크로플, 운동모임, 설연휴, 폴라포, 타로 배우기, 슬램덩크, 국화빵 만들기

by 온재 2023. 2. 8.
728x90

2023년 1월의 일상

 

새로운 시작들로 가득했던 2023년 1월의 일상. :)

 

2023년 1월의 일상 - 1

2023 새해목표 발표회.

 

새해 첫날. 건설적인 만남이 되고자 2023년에 하고 싶은 일 15개를 적어서 발표하기로 했다. 그런데 나 빼고 아무도 안 적어 옴..🤣 그래도 서로 2023년을 어떻게 보낼 것인지 이야기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 

나 감튀 좋아한다고 나 몰래 감자튀김 포함되어 있는 메뉴로 시켜 준 마이끼리칭구..❣️ 갬동이야!! 

 

2023년 1월의 일상 - 2

캘리그라피 수업.

 

작년 12월 주민센터에서 진행하는 캘리그라피 수업을 신청했다. 서예랑 캘리그라피 중 고민하다가 캘리그라피 수업을 신청했는데, 선생님께서 캘리그라피가 서예를 기초로 하고 있어 서예의 다양한 서체도 같이 배운다고 하셨다. 오예~!!💃🕺

 

선긋기부터 시작해서 1월 마지막 수업에는 판본체 모음을 배웠다. :) 열심히 연습해서 나도 얼른 아름다운 한글을 다양하고 멋있게 표현하고 싶다!👏👏 아! 그리고!!  나 이제 문방사우 있는 사람임!..ㅎㅎ😎😎 나의 벗!

 

2023년 1월의 일상 - 3

동해선타고 부산 호맥.

 

조별과제짝지친구한테 궁금한 것이 있어서 동해선을 타고 부산에 호다닥 다녀왔다. 나는 종점인 태화강역에서 동해선을 탔는데,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태화강역부터 자리가 꽉 찼다..😫 종점부터 자리가 없는 게 맞는 건가..? 배차간격 조정이 꼭 필요하다 생각을 했지만, 태화강역으로 돌아오는 동해선은 이런 생각을 했다는 것이 민망할 정도로 꽤나 한적했다.😅

 

2023년 1월의 일상 - 4

부산 희망드림 빛축제 및 서면투어, 손편지

 

경양식돈까스가 먹고 싶다고 했더니, 조금 안쪽에 있었던 맛집에 길 한번 잃지 않고 척척 안내해 준 멋진 서면주민.👍👍 매번 서면에서 길 잃는 나와 달리 이 친구는 서면에서 길 잃는 것을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진심으로 대단해..😳 덕분에 부산시민공원에서 진행 중인 부산 희망드림 빛축제도 구경할 수 있었다. :) 그리고 손편지.. 진짜 감동이야.❣️

 

부산 희망드림 빛축제 소원 적는 곳에 있던 한 어린이의 소원종이. 너무 귀여워..😊

" 지긋지긋한 코로나가 빨리 살아졌으면  그리고 롯데자이언츠 가을야구 가자"

 

2023년 1월의 일상 - 5

양모펠트 체험, 삼산동투어

 

우울할 때마다 보는 양모펠트 실패 후기. 이번에는 내가 직접 만들어보기로 했다.😎 못해도 푸 사촌쯤은 만들겠지.. 생각했는데 사촌은 아니고 팔촌쯤..? 되는 듯한 물체를 만들었다.🤣 

크로크무슈는 이디야, 할리스는 제주 한라봉 감귤차, 현백 뒤 타코집은 연어해초보울! 

 

짝지님이! 내가 매번 엄마님이 좋아하시는 비첸향 육포를 사러 부산까지 간다는 것을 기억하고, 비첸향 육포와 내가 궁금해하던 연세우유빵을 선물로 줬다. 진짜 감동..❣️ 정말 고마워요!!🥰🥰 진짜 맛있음! 👍👍

 

2023년 1월의 일상 - 6

크로플 세모 번개모임, 뽀작이시절 운동 친구들과 만남

 

마이끼리칭구가 크로플이 먹고 싶다고 해서 세모 번개모임을 가졌다. 카페를 정하는 과정과 생각의 흐름에 대해서 이야기하는데, 서로가 신기했던 엠비티아이 s와 n들의 대화.🤣🤣 

 

오랜만에 만난 뽀작이시절 운동 친구들과 고기파티!😊 다들 반가웠어! 우리 다음에 또 만나요.👋

 

2023년 1월의 일상 - 7

설연휴 / 젊은이도넛, 할 거 하자 모임, 울산 동구 대왕암 CGV  

 

아빠님께서 등산을 다녀오는 길에 눈여겨보던 도넛가게가 드디어! 오픈했다며 도넛을 주셨다. 판매하고 있는 도넛이 익숙지 않은 모습이라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맛으로 담아주세요"라고 하셨다고 했다.😊 쏘큣..❣️

 

친구가 "할 거 하자!"라고 하길래 "??? 파이팅!"을 외쳤는데 카페에서 만나 같이 하자는 뜻이었다.ㅋㅋㅋ 그래서 만난 '할 거 하자 모임'. 거의 반이 수다였지만, 그래도 할 일 하나씩은 끝냈다.😉

 

설 당일에는 가족들과 함께 아바타2를 봤다. 늘 삼산동이나 성남동으로 가다가 동구로 가니깐, 색다르고 재미있었다.😊 울산 동구 CGV는 영화관에서 바다가 보인다!

 

2023년 1월의 일상 - 8

또복막창먼동네 친구와 할맥, 폴라포.

 

전 날에 갑자기 만난 친구들 이야기 들어주느라 고구마치즈스틱을 못 먹었다며.. 이틀 연속 할맥 가는 또복막창먼동네 친구.ㅋㅋㅋ 이 친구는 늘 내가 취할 것 같으면 폴라포 먹으러 가자는 말로 꼬신다. 그리고 나는 몇 년째 폴라포에 넘어가고 있다..😗 폴라포를 손에 쥐어주고 얼른 집에 가라고 하는 먼동네친구 덕분에 나는 항상 안전귀가!👍 이제 윗동네 주민이라 자주는 못 보지만, 항상 응원한다! 마이쁘랜드!!😊

 

2023년 1월의 일상 - 9

타로카드수업.

 

주 1회 도서관에서 진행하는 타로수업을 신청했다. 타로를 배워서 커뮤니케이션 도구로 활용하면 사람들의 고민상담을 더 잘해줄 수 있을 것 같아 가벼운 마음으로 신청한 것인데, 나의 생각보다 타로의 세계는 매우 깊고 심오했다. 그리고 공부할 것들도 엄청나게 많았다.😅 4월에 수업 끝나면 타로 봐준다고 했는데..🫢 어쩌면 시간이 더 걸릴지도..❣️

 

2023년 1월의 일상 - 10

슬램덩크 만화책, 쌀국수, 꿔바로우

 

예전부터 꼭 봐야지 목록에 있었던 슬램덩크, 이번에 극장판이 개봉했다고 하여 만화책을 보기 위해 만화카페에 방문했다. 그런데 평일 이른 오후임에도 슬램덩크는 이미 다른 분들이 보고 계셨다..😕 슬램덩크 3,4권을 읽고 도쿄규율 2,3권 읽기! 도쿄규율도 꼭 읽어야지 목록에 있었는데, 재미남.👍👍 슬램덩크 5권, 도쿄규율 4권 읽을 차례야!! 기억해!!! 

 

점심으로는 쌀국수, 저녁으로는 짝지가 작년 생일부터 가보고 싶어 했던 퓨전중식당에서 밥을 먹었는데 모든 음식이 다 맛있었던 맛집 대성공의 날이었다! 🥰🥰

 

2023년 1월의 일상 - 11

국화빵 굽기

 

몇 년 전 부모님과 함께 포항 죽도시장에 놀러 갔다가 국화빵틀 파는 것을 봤다. 그 후 아빠님이 포항에 다시 가면 국화빵틀을 사야 한다고 종종 말씀하셨는데, 이번에 진짜 국화빵틀을 사 오셨다.ㅋㅋㅋ 🤣🤣

 

재료는 죽도시장에서 소량으로 판매하지 않아 온라인으로 붕어빵믹스, 호두과자믹스, 통팥앙금, 팥앙금을 주문했다.(국화빵믹스를 따로 판매하지 않아 이것저것 최고의 조합을 찾기 위해 다양하게 주문했다.) 엄마님, 아빠님, 나 셋이서 국화빵을 굽는데 올해 들어 제일 크게 웃은 것 같다.❣️ 부모님과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그리고 맛있는 국화빵을 먹을 수 있어서 너무너무너무 행복한 시간이었다.❤️🧡💛💚💙💜

 

* 붕어빵믹스 + 통팥앙금 : 반죽은 괜찮은데, 앙금이 만들 때 묵직한 느낌이 들었다. 다음번에는 통팥이 아닌 기본 앙금으로 해봐야겠다.👍

 

 

2023년 1월을 마무리하며, 

첫 시작의 마음을 끝까지 잃지 않기를.🙏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