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월의 일상
새로운 시작들로 가득했던 2023년 1월의 일상. :)
2023년 1월의 일상 - 1
2023 새해목표 발표회.
새해 첫날. 건설적인 만남이 되고자 2023년에 하고 싶은 일 15개를 적어서 발표하기로 했다. 그런데 나 빼고 아무도 안 적어 옴..🤣 그래도 서로 2023년을 어떻게 보낼 것인지 이야기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
나 감튀 좋아한다고 나 몰래 감자튀김 포함되어 있는 메뉴로 시켜 준 마이끼리칭구..❣️ 갬동이야!!
2023년 1월의 일상 - 2
캘리그라피 수업.
작년 12월 주민센터에서 진행하는 캘리그라피 수업을 신청했다. 서예랑 캘리그라피 중 고민하다가 캘리그라피 수업을 신청했는데, 선생님께서 캘리그라피가 서예를 기초로 하고 있어 서예의 다양한 서체도 같이 배운다고 하셨다. 오예~!!💃🕺
선긋기부터 시작해서 1월 마지막 수업에는 판본체 모음을 배웠다. :) 열심히 연습해서 나도 얼른 아름다운 한글을 다양하고 멋있게 표현하고 싶다!👏👏 아! 그리고!! 나 이제 문방사우 있는 사람임!..ㅎㅎ😎😎 나의 벗!
2023년 1월의 일상 - 3
동해선타고 부산 호맥.
조별과제짝지친구한테 궁금한 것이 있어서 동해선을 타고 부산에 호다닥 다녀왔다. 나는 종점인 태화강역에서 동해선을 탔는데,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태화강역부터 자리가 꽉 찼다..😫 종점부터 자리가 없는 게 맞는 건가..? 배차간격 조정이 꼭 필요하다 생각을 했지만, 태화강역으로 돌아오는 동해선은 이런 생각을 했다는 것이 민망할 정도로 꽤나 한적했다.😅
2023년 1월의 일상 - 4
부산 희망드림 빛축제 및 서면투어, 손편지
경양식돈까스가 먹고 싶다고 했더니, 조금 안쪽에 있었던 맛집에 길 한번 잃지 않고 척척 안내해 준 멋진 서면주민.👍👍 매번 서면에서 길 잃는 나와 달리 이 친구는 서면에서 길 잃는 것을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진심으로 대단해..😳 덕분에 부산시민공원에서 진행 중인 부산 희망드림 빛축제도 구경할 수 있었다. :) 그리고 손편지.. 진짜 감동이야.❣️
부산 희망드림 빛축제 소원 적는 곳에 있던 한 어린이의 소원종이. 너무 귀여워..😊
" 지긋지긋한 코로나가 빨리 살아졌으면 그리고 롯데자이언츠 가을야구 가자"
2023년 1월의 일상 - 5
양모펠트 체험, 삼산동투어
우울할 때마다 보는 양모펠트 실패 후기. 이번에는 내가 직접 만들어보기로 했다.😎 못해도 푸 사촌쯤은 만들겠지.. 생각했는데 사촌은 아니고 팔촌쯤..? 되는 듯한 물체를 만들었다.🤣
크로크무슈는 이디야, 할리스는 제주 한라봉 감귤차, 현백 뒤 타코집은 연어해초보울!
짝지님이! 내가 매번 엄마님이 좋아하시는 비첸향 육포를 사러 부산까지 간다는 것을 기억하고, 비첸향 육포와 내가 궁금해하던 연세우유빵을 선물로 줬다. 진짜 감동..❣️ 정말 고마워요!!🥰🥰 진짜 맛있음! 👍👍
2023년 1월의 일상 - 6
크로플 세모 번개모임, 뽀작이시절 운동 친구들과 만남
마이끼리칭구가 크로플이 먹고 싶다고 해서 세모 번개모임을 가졌다. 카페를 정하는 과정과 생각의 흐름에 대해서 이야기하는데, 서로가 신기했던 엠비티아이 s와 n들의 대화.🤣🤣
오랜만에 만난 뽀작이시절 운동 친구들과 고기파티!😊 다들 반가웠어! 우리 다음에 또 만나요.👋
2023년 1월의 일상 - 7
설연휴 / 젊은이도넛, 할 거 하자 모임, 울산 동구 대왕암 CGV
아빠님께서 등산을 다녀오는 길에 눈여겨보던 도넛가게가 드디어! 오픈했다며 도넛을 주셨다. 판매하고 있는 도넛이 익숙지 않은 모습이라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맛으로 담아주세요"라고 하셨다고 했다.😊 쏘큣..❣️
친구가 "할 거 하자!"라고 하길래 "??? 파이팅!"을 외쳤는데 카페에서 만나 같이 하자는 뜻이었다.ㅋㅋㅋ 그래서 만난 '할 거 하자 모임'. 거의 반이 수다였지만, 그래도 할 일 하나씩은 끝냈다.😉
설 당일에는 가족들과 함께 아바타2를 봤다. 늘 삼산동이나 성남동으로 가다가 동구로 가니깐, 색다르고 재미있었다.😊 울산 동구 CGV는 영화관에서 바다가 보인다!
2023년 1월의 일상 - 8
또복막창먼동네 친구와 할맥, 폴라포.
전 날에 갑자기 만난 친구들 이야기 들어주느라 고구마치즈스틱을 못 먹었다며.. 이틀 연속 할맥 가는 또복막창먼동네 친구.ㅋㅋㅋ 이 친구는 늘 내가 취할 것 같으면 폴라포 먹으러 가자는 말로 꼬신다. 그리고 나는 몇 년째 폴라포에 넘어가고 있다..😗 폴라포를 손에 쥐어주고 얼른 집에 가라고 하는 먼동네친구 덕분에 나는 항상 안전귀가!👍 이제 윗동네 주민이라 자주는 못 보지만, 항상 응원한다! 마이쁘랜드!!😊
2023년 1월의 일상 - 9
타로카드수업.
주 1회 도서관에서 진행하는 타로수업을 신청했다. 타로를 배워서 커뮤니케이션 도구로 활용하면 사람들의 고민상담을 더 잘해줄 수 있을 것 같아 가벼운 마음으로 신청한 것인데, 나의 생각보다 타로의 세계는 매우 깊고 심오했다. 그리고 공부할 것들도 엄청나게 많았다.😅 4월에 수업 끝나면 타로 봐준다고 했는데..🫢 어쩌면 시간이 더 걸릴지도..❣️
2023년 1월의 일상 - 10
슬램덩크 만화책, 쌀국수, 꿔바로우
예전부터 꼭 봐야지 목록에 있었던 슬램덩크, 이번에 극장판이 개봉했다고 하여 만화책을 보기 위해 만화카페에 방문했다. 그런데 평일 이른 오후임에도 슬램덩크는 이미 다른 분들이 보고 계셨다..😕 슬램덩크 3,4권을 읽고 도쿄규율 2,3권 읽기! 도쿄규율도 꼭 읽어야지 목록에 있었는데, 재미남.👍👍 슬램덩크 5권, 도쿄규율 4권 읽을 차례야!! 기억해!!!
점심으로는 쌀국수, 저녁으로는 짝지가 작년 생일부터 가보고 싶어 했던 퓨전중식당에서 밥을 먹었는데 모든 음식이 다 맛있었던 맛집 대성공의 날이었다! 🥰🥰
2023년 1월의 일상 - 11
국화빵 굽기
몇 년 전 부모님과 함께 포항 죽도시장에 놀러 갔다가 국화빵틀 파는 것을 봤다. 그 후 아빠님이 포항에 다시 가면 국화빵틀을 사야 한다고 종종 말씀하셨는데, 이번에 진짜 국화빵틀을 사 오셨다.ㅋㅋㅋ 🤣🤣
재료는 죽도시장에서 소량으로 판매하지 않아 온라인으로 붕어빵믹스, 호두과자믹스, 통팥앙금, 팥앙금을 주문했다.(국화빵믹스를 따로 판매하지 않아 이것저것 최고의 조합을 찾기 위해 다양하게 주문했다.) 엄마님, 아빠님, 나 셋이서 국화빵을 굽는데 올해 들어 제일 크게 웃은 것 같다.❣️ 부모님과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그리고 맛있는 국화빵을 먹을 수 있어서 너무너무너무 행복한 시간이었다.❤️🧡💛💚💙💜
* 붕어빵믹스 + 통팥앙금 : 반죽은 괜찮은데, 앙금이 만들 때 묵직한 느낌이 들었다. 다음번에는 통팥이 아닌 기본 앙금으로 해봐야겠다.👍
2023년 1월을 마무리하며,
첫 시작의 마음을 끝까지 잃지 않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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