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2월의 일상
뽀로로가 되어버린 2월의 일상. :)
2023년 2월의 일상 - 1
부산토박이 친구에게 울산쫀드기의 맛을 알려주기 위해 울산 성남동에서 만났다.😆
20년 넘게 울산에 살면서 수집한 성남동 맛집과 볼거리들을 하나하나 검색해 보고 준비했는데.. 뭔가 허전함이 가득한 하루였다.🤣
같은 책을 읽고 이야기 나눈 시간도 너무 좋았고! 태화강변 걸으면서 산책한 시간도 너무 좋았다!! 친구도 재미있었던 하루였기를.. :) * 타로 숙제 도와줘서 고마워요!❣️
2023년 2월의 일상 - 2
오빠님이 집보러 가는데, 같이 가면 돈까스를 사준다고 해서 집구경 멤버에 합류했다.
예전부터 궁금했던 복산돈까스! 평일 이른 점심시간이었는데도 웨이팅이 있었다.🤣 약 30분쯤 기다리다가 들어갔는데, 진짜 맛있었다!! 안쪽에 위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평일 이른 점심부터 왜 웨이팅이 있는지 알 것 같았다. 👍👍👍
2023년 2월의 일상 - 3
오랜만에 가족들과 스시오 블랙컨테이너 초밥 데이트.😆
쿠우쿠우가 가까워서 항상 쿠우쿠우로 갔었는데, 오랜만에 온 스시오는 여전히 좋았다. :) 딱! 필요한 것들로만 담백하게 이루어져 있는 느낌이랄까?😊 아버지는 이곳이 마음에 드셨는지, 다음 날 나에게 문자로 이곳의 이름을 물어보셨다.ㅎㅎㅎ 가족들이랑 자주 와야지!!
2023년 2월의 일상 - 4
집에 손님이 온다고 하여, 이디야로 피신을 갔다.🏃🏃♂️ 그런데 오빠님이 갑자기 자기 폰 케이스 사면서 내 것도 사준다고 같이 시내로 가자고 하였다! 그러고 떡볶이, 돈까스, 딸기스무디, 영화 등 내가 좋아하는 것들로만 가득 채워주는 오빠님..🤔🤔 이거.. 뭔가 많이 수상한데..? 했더니 역시나 나에게 부탁할 것이 있었던 것이다...🤣
그래도 오랜만에 오빠님과의 데이트 재미있었음!❣️
2023년 2월의 일상 - 5
오랜만에 간 부산대는 너무 많이 바뀌어있었다.😵💫 그래도 짝지님이 길을 척척 잘 찾아줘서 헤매지 않고 잘 다닐 수 있었다. 👍👍👍 와플대학에서 와플을 먹고 오티티 프라이빗이라는 오티티 룸카페?에서 영화 클래식을 봤다.🎞️ 요즘 세상 좋아~ 오티티 룸카페도 있고!! 비빔칼국수를 먹기 위해 조칼에 갔는데, 부산대 조칼에는 비빔칼국수를 판매하고 있지 않았다..🤣 내 비빔칼국수...ㅠㅠ 앞으로 조칼은 서면점만 가는 걸로..😗 부산대에 예쁜 카페가 엄청 많았다! 다음에 또 가야지! 부산대!!
2023년 2월의 일상 - 6
간맥하자는 친구의 부름에 동네 할맥에서 모였다!😆 최애 술집이 할맥인 내가 신메뉴를 안 먹어 볼 수는 없지! 라며 주문한 꿀밤(군밤+꿀)은 개인적으로 별로였...😅😅 투다리 김치우동을 먹어보지 않았다는 친구의 말에! 어떻게 안 먹어볼 수가 있냐며 2차는 투다리 당첨!🚶♀️ 내가 좋아하는 자꺄님과 투다리가 콜라보를 했는지, 메뉴판에 자꺄님이 가득가득했다! 너무 귀여오..😊😊 이 날 친구의 소개팅 썰을 들었는데.. 다들 외적인 모습 때문에 친구를 거절했다고 하였다.😢 이 친구 진짜 괜찮은 사람인데.. 꼭 친구의 진가를 알아보는 좋은 사람과 만났으면 좋겠다.👏👏
2023년 2월의 일상 - 7
국화빵 굽기2! 점점 실력 늘어가는 아빠님👍 이제 혼자서도 척척 잘 만드신다. :)
* 호두과자믹스 + 기본 앙금 : 통팥앙금에 비해 많이 달고, 묵직한 느낌이 더욱 강했다. 반죽은 호두과자믹스나 붕어빵믹스 별 차이가 없었다.
2023년 2월의 일상 - 8
너무 맛있어서 열심히 주위에 영업하고 다녔지만, 아무도 먹어주지 않았던 엔제리너스 반미샌드위치! 그런데 알고 보니 짝지님도 반미샌드위치가 맛있어서 친구들한테 영업하고 있었던 것이다!!!😯😯 앞으로는 그냥 우리 둘이 먹기로 했는데, 그게 이 날!❣️ 오예~ 반미샌드위치 친구 생겼다!!
막창은 울산이다! 알겠느냐!!😆 울산은 막창을 먹으면 칼국수가 서비스로 나온다고! 칼국수 완전 맛있음~!! 😎😎
짝지님이 브라우니쿠키를 구워줬다.🍪 베이킹이 거의 처음인 친구인데, 너무너무너무 맛있었다!! 단 음식을 좋아하지만, 또 너무 달면 싫어하는 내가! 딱 좋아하는 달달함!😆 너무 잘 먹었어! 고마워요.👍👍
2023년 2월의 일상 - 9
울산현대 첫경기 직관 대신 두찜!😋 미니언즈 봉투 너무 귀여워!!
로제찜닭은 느끼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약간 매운맛을 주문했더니.. 맵찔이인 우리에게 생각보다 많이 매웠다.😢😢 다음부터 그냥 보통맛 시켜 먹자.. 내가 미안하오..🤣 묵은지찜닭은 역시나👍 / 오빠님아.. 준다며.. 아직 안 줬다..^^ 5마넌..!
2023년 2월의 일상 - 10
MZ PICK 퇴근길 콘서트 1 의 주인공은 내가 좋아하는 소란!!
평일 저녁이라 친구들이 다 안될 줄 알고.. 부산에 사는 짝지님을 꼬셨는데, 친구들이 다 됨...ㅋㅋㅋㅋㅋ 이럴 줄 알았으면 내가 다 같이 한 번에 쪼로로록 예약하는 건데!! 아쉽다..😖😖 비록 자리는 떨어져 있었지만! 내가 제일 좋아하는 사람들과 내가 제일 좋아하는 가수의 공연을 함께 볼 수 있어서 너무나도 행복한 시간이었다.❤️🧡💛💚💙💜
바다를 보며 보냈던 시간도, 맛있는 음식들을 먹었던 시간도, 좋아하는 가수의 공연을 보는 시간도! 단 1분도 행복하지 않은 순간이 없었던 하루였다.🥰🥰
2023년 2월의 일상 - 11
내가 제일 좋아하는 고구마피자는 피자스쿨 고구마피자! 최근 피자 가격이 인상되었는데, 원래 기본으로 뿌려져있던 고구마무스도 없어진 것 같았다.🤔🤔 왜 그래요...ㅠㅠ 그게 달달함의 포인트인데!! 🥲
치킨퀘사디아는 오랜만에 먹었는데 다음에 그냥 핫치킨 먹어야겠다!😖 다음 번에도 고구마피자가 아쉬우면 나는 새로운 최애 고구마피자를 찾아 떠나야겠다. 피자유목민 생활....
2023년 2월의 일상 - 12
1박2일 경주여행! 원래는 포항에 가려고 하였으나, 사는 곳과 더 가깝기도 하고 나즈넉하고 차분한 분위기를 찾아 경주로 다녀왔다.🥰 이번 경주여행에서는 사람들이 많은 황리단길 보다는 조금은 한적하고 여유로운 분위기를 풍기며 경주 특유의 느낌과 자연이 어우러진 모습들을 볼 수 있었던 교촌마을, 계림, 동궁원과 보문호가 더 좋았다. 😊
나는 누군가와 함께 여행을 가면 모든 일정을 마치고 숙소에서 맥주 한 잔 하면서 오늘 여행이 어땠는지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장 좋아한다. 그런데 이번 경주여행에서는 미니언즈를 본다고 대화를 많이 못한 것 아쉬웠다.🙁🙁 처음 함께한 여행이니깐! 점점 맞춰가면 되는 거지!! 그래도 너무나 행복하고 재미있는 여행이었다.👍👍
2023년 2월의 일상 - 13
이게 뭐야?만 열심히 외쳤던 하루..🤣
카페에서 할 일을 좀 하다가! 저녁으로 양꼬치를 먹고! 간단하게 맥주 한 잔 하고! 귀가하려고 했으나.. 갑자기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다들 댄싱머신들로 변해서 집에 도착하니 3시 30분이 넘었던 이상한 날이었다.😅😅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ㅋㅋㅋ 그래도 우리 구육친구들!! 짱잼이었다! 다들 친구라서 너무 좋아~!!
2023년 2월의 일상 - 14
당일치기가 1박2일로 바뀐 이상 신기한 서면나들이!
몇 년만에 함께하는 서면나들이니만큼, 맛집 뿌수기를 하자!!라고 다짐하고 서면에 갔으나, 뭔가 계속 아쉬움이 따라다녔던 하루였다.🤣🤣 2차에 짝지님도 합류하게 되었는데, 마이끼리칭구와 짝지님 둘이 짱친 됨..ㅋㅋㅋㅋ 아잇! 이 성격 좋은 칭구들!!😊 난 좋아~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내가 좋아하는 사람을 좋아한다는 것은 엄청난 행복이야!❣️
짝지님이 준 약과!! 어떻게 내 입맛을 딱 안거지?! 단 것을 좋아하지만 너무 달면 싫어하는 내 입맛에 딱이었다! 👍👍 친구들에게 이거 짝지님이 준거라면서 나눠 줬는데, 친구들도 다 맛있다고 했다~!! 짝지님 감사합니다!!🥰🥰
2023년 2월을 마무리하며,
할 일은 하고 놀자!
선택과 집중, 우선순위!
뭐든지 감당할 수 있을 만큼만 행동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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