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앤탐스
허니브레드(허니버터브레드) / 피치플럼슬러쉬 / 흑당버블티
다른 지역으로 가야 하는 친구를 오랜만에 만났다. 이 날 만나면 한동안 못 보는 것이 아쉬워서 좀 더 오래 같이 있고 싶은 마음에 오늘이 2022.02.22니깐 20시 22분에 인사할 거라고 그때까지 나랑 더 놀 자하면서 떙깡을 피웠다.ㅎㅎㅎ 코로나19 영업시간 제한 때문에 갈 곳이 없으니까 '카페라도 가자!' 해서 가게 된 탐앤탐스 울산호계점.
탐앤탐스 허니브레드, 피치플럼슬러쉬, 흑당버블티
여기저기 바쁘게 돌아다니느라 식사시간을 놓쳐버려서 우리는 음료(피치플럼슬러쉬, 흑당버블티)와 허니브레드도 같이 주문함!
피치플럼슬러쉬, 흑당버블티
피치플럼슬러쉬는 내가 생각했던 맛 그대로이다. 슬러쉬라는 특성상 약간의 색소 맛?이라고 해야 하나 그런 맛이 강했다. 물약 같은 맛이랄까. 동심으로 돌아가게 만들어주는 그런 맛이었다.
흑당버블티는 같이 간 친구가 주문한 것이라 먹어보지는 않았지만, 친구의 반응을 보니 그렇게 특별한 맛은 아닌 것 같았다. :)
탐앤탐스는 다양하고 색다른 음료들이 많아서 방문할 때마다 이것저것 시켜먹어보고 있는데, 오늘은 그냥저냥 했다. 쏘쏘_ 맛은 괜찮았지만 다음번에는 먹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이름이 너무 내스타일이여서 까먹고 다시 시켜먹어볼 수도.. 다음 번에 방문한다면 나는 피치플럼슬러쉬나 흑당버블티가 아닌 다른 것을 시켜먹을 예정! 블로그에 포스팅도 했으니깐 이제 제발 기억하자!
허니버터브레드 (허니브레드)
카페에 판매하는 디저트류 중에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것이 허니브레드이다! 허니브레드 너무 좋아♥
사실 개인적으로 탐앤탐스는 허니버터브레드보다는 프레즐이 더 맛있고, 이미지에 더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허니버터브레드는 프레즐보다 더 대중적인 메뉴이기도 하고 무난해서 진열대? 제일 일 앞에 있는 것이 아닐까?라고 살포시 생각해보았다. 프레즐이 제일 앞에 있어서 사람들 눈에 잘 띄고 또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먹어봤으면 좋겠다는 소박한 나의 바람. :)
탐앤탐스 허니버터브레드는 무난무난하게 맛있다. 휘핑크림은 부드러운 편이라서 샤르르 녹아서 나중에는 조금 지저분한 모양으로 되지만 빵에 잘 스며들어서 빵의 겉 부분은 바삭하고 속은 휘핑크림과 어우러져 촉촉하고 부드럽고 달달하게 먹을 수 있었다.
위에서 말했다시피 허니브레드를 제일 좋아하지만 탐앤탐스는 프레즐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 날은 같이 간 친구의 취향을 잘 몰라서, 무난무난한 허니브레드로 주문했다. 친구가 달달한 것을 좋아하는 것은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 런. 데 친구가 유제품을 잘 못 먹는다고 한다.. 주문 실패..! 다행히 먹을 수는 있지만 많이는 못먹는 것이었다. 그래도 미안하다 친구야ㅠㅠ
내가 다녀온 탐앤탐스 울산호계점은 1층과 2층으로 운영되는데, 위 사진은 2층의 모습이다. :)
1층에 비해 2층은 조용한 편이라서 혼자서 공부를 하거나 친구들과 근처에 조용한 카페를 찾는다면 내가 자주 가는 곳 중에 하나이다. (실제로 카공하는 사람들도 많음!)
탐앤탐스 울산호계점
울산 북구 호계로 258 TOM N TOMS
영업시간 : 11:00 - 21:00
(매주 수요일 정기휴무)
전화번호 : 052-282-7823
* 이 글은 제 돈으로 직접 구매한 후 작성한 솔직 후기입니다. :) #내돈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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