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가볼만한곳, 관광지 추천
고래바다여행선 타고 고래 보러🐳
'울산 남구 내일로 홍보단'으로 선정되어 오랜만에 친구들과 여행 겸 소풍으로 장생포에 다녀왔다. :)
그래서 오늘의 기록은 울산여행 장생포고래문화특구에서 고래바다여행선을 탑승한 후기!
울산 태화강역
태화강역은 울산 남구에 위치한 울산의 대표적인 기차역이다.
울산의 번화가인 삼산동과는 차로 약 5분/ 버스로 약 10분 정도의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2021년 12월에 부산과 울산을 이어주는 동해선이 개통하여 접근성이 더욱 편리해졌다.👍
또한 태화강역에는 울산광역시 관광안내소가 운영되고 있다. 울산 여행에 궁금한 점이 있다면 역에서 바로 해결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하다.
태화강역 입구/출구 앞 고래문화특구 안내문구.
고래문화특구 안내문구가 왜이리 반갑지?ㅎㅎ '수소버스 808번 타고 울산 남구 장생포 고래문화특구로 놀러 오세요~' 드라마 이상한변호사우영우처럼 거꾸로 해도 808. 이거 노린 것인가?라는 합리적인 의심이 들었다..🤔
태화강역에서 장생포고래문화마을까지는 808번 버스를 타고 약 20분 정도가 소요된다.
울산여행 장생포고래문화특구, 고래바다여행선
인류 역사상 최초 고래잡이의 나라인 대한민국, 대한민국의 고래잡이 중심이 된 울산 앞바다에서 고래탐사를 할 수 있는 고래바다여행선. 그리고 고래바다여행선에서는 관광해설사분께서 산업수도 울산과 고래잡이 등에 대한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주신다.🧐
울산여행 장생포고래문화특구, 고래바다여행선 1층
장생포 고래문화특구에 있는 고래바다여행선의 1층에는 공연이 진행되는 무대와 그 앞 의자들, 6명~8명 정도가 앉을 수 있는 반원형 테이블, 뷔페를 즐길 수 있는 공간과 테이블들이 있다. 뷔페는 비어크루즈 등을 이용할 때 사용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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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여행 장생포고래문화특구, 고래바다여행선 2층
1층 중앙에 있는 계단으로 올라가면, 2층 테이블 좌석과 고래바다여행선 커피점 카페가 있다.
2층이 계단 측 테이블은 1층 무대가 보이도록 되어 있고, 창가 테이블에는 위 사진과 같이 1층 무대를 볼 수 있도록 모니터가 설치되어 있어 편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생강차가 멀미에 좋다는 것은 처음 알았네? 🤔 신기하구먼!
2층 야외로 나가는 복도에, 세계의 고래에 관한 안내판이 있다. 세상에는 엄청 다양한 크기와 종류의 고래가 있구나.😮😮
고래바다여행선 2층 야외로 나가면 구명조끼가 있는 수납장과 3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다.
울산여행 장생포고래문화특구, 고래바다여행선 3층
3층에 올라오면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 매점, 테이블들과 강단이 있다. 매점에는 과자, 커피, 컵라면, 맥주 등을 판매하고 있어서 배에 탑승해있는 시간 동안 출출함을 채워줄 수 있을 것이다. 고래바다여행선 내에 취식이 가능하니깐, 도시락이나 간식거리를 가지고 탑승해도 좋을 듯하다.😉 대신, 컵라면 등 냄새가 강한 음식들은 야외 석인 3층에서 섭취해야 한다.
날씨가 너무 좋고 가을 하늘이 예뻤다.😘😘 진짜 낭만 가득해!!
손에 새우깡을 들고 있으면 갈매기들이 오지 않지만, 힘껏 던지면 새들이 따라온다. 먹고 있는 거지..? 갈매기들아..?? 요즘 날씨가 너무 좋아서 사진을 막 찍어도 완성형이었다. :) 하늘이 다했네, 다했어.
3층에는 앞쪽 강단 옆에 구명조끼가 있고, 2층에서 올라오는 계단 앞에는 위 사진과 같은 구명보트가 있다. 개수가 적지 않아서 든든해!👍
울산여행 장생포고래문화특구, 고래바다여행선 휴게실
뱃멀미가 심한 분들을 위한 누울 수 있는 휴게실이 마련되어 있다.
선장님의 안내방송에 따르면 10명 정도 누울 수 있는 곳이라고 하셨는데, 생각보다 넓어서 '20명 정도는 충분하겠는데?'라는 생각이 들었다. 개인적으로 대학생 MT로 가는 그런 펜션 같은 느낌이었다. 정겨움 가득해.😊😊
우리는 고래바다여행선 전체를 둘러본 후, 2층에 자리를 잡고 앉아 1층에서 진행 중인 공연을 구경했다. 3층 매점에서 사 온 쫀디기와 함께.😉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1층과 2층은 실내, 3층은 실외로 구성되어 있다. 하지만 실내의 경우에도 각 자리마다 창문이 있어 바다를 편하게 볼 수 있고, 고래가 보이면 안내방송으로 안내해준다고 하셔서 편하게 공연을 볼 수 있었다.
우리는 오후 2시 배를 탑승했는데, 다시 육지로 돌아올 때쯤에는 해가 점점 지고 있어서 하늘이 너무 예뻤다.😍 비록 고래는 못 봤지만, 바다와 하늘이 너무 예뻐서 아쉬운 마음이 싹 날아가버렸다. 한강유람선처럼 선셋크루즈를 운영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 / 2022.10.22 탑승
울산여행 장생포고래문화특구, 고래바다여행선 후기
1. 고래를 볼 수 있다.
우리는 아쉽게도 고래를 못 봤지만, 주위에 고래탐사선에 탑승했던 지인들의 말을 들어보면 고래를 본 사람도 있었다. / 만약 고래를 보지 못한다면 장생포 고래문화특구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권을 준다. 이 할인권의 기한은 1개월이다.
2. 바다를 실컷 구경할 수 있다.
배를 타고 나가다 보니, 육지에서 보는 것과는 또 다른 느낌의 바다를 즐길 수 있다. 사진도 너무 예쁘게 나와서 인생 샷도 뚝딱뚝딱 건질 수 있다.😉
3. 가족단위의 손님이 많이 탑승한다.
어린아이들과 함께 탑승하는 분들이 많아서 이십대후반인 나는 어린 친구들과 함께 동심으로 돌아갔다가, 갑자기 재롱잔치에 온 학부모님이 된 느낌을 받았다가 잠시 혼란을 겪을 수 있다.ㅋㅋㅋ 나도 부모님 모시고 와야지~
4. 울산 고래탐사 고래바다여행선은 3시간이 소요된다.
고래를 보기 위해 먼바다로 나가야 한다는 것은 알지만, 3시간은 적지 않은 시간이기에 짧은 기간으로 여행을 온다면 전략적으로 시간 계획을 세워야 한다.
5. 고래 탐사선 안에는 약간 높은 높이의 턱이 있다.
유모차나 휠체어를 이용하시는 분들은 이 점에 있어 불편함을 느낄 수도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배'라는 특성상 어쩔 수 없는 부분이겠지만, 조금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 즐길 수 있으면 좋겠다는 아쉬움이 들었다. 😕
6. 주차장이 넓다.
울산 장생포고래문화특구에서 운영되고 있는 넓은 주차장뿐만 아니라 도로 옆에도 주차장으로 이용되고 있어서 고래축제 기간이 아닌 이상 주차 걱정은 안 해도 될 듯하다.
결과적으로 나는 울산 여행으로 고래탐사 고래바다여행선 추천!!!
'아이를 동반한 가족여행 / 부모님과 함께하는 가족여행 / 친구들과 함께하는 우정여행 / 연인과 함께하는 커플여행'으로 추천한다! 태화강역과도 멀지 않기에, 울산 뚜벅이 여행, 내일로 여행으로도 추천!!
고래바다여행선 운항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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